2010년 2월 9일 화요일

Haiti: 360° - 아이티 참사 360° 돌려보기

360' 로 동영상을 돌려가면서 볼 수 있는 기술 을 소개한 적 있습니다.
http://innovator.textcube.com/145

CNN에서 이번 아이티 참사 보도에 이 기술을 적용하여,
아이티 지진의 피해정도를 동영상을 돌려보며 생생하게 느낄수 있습니다.


모든 방향으로 화면을 움직일 수 있고, 마우스 휠로 확대축소도 가능합니다.

  아래 사이트에 가보시면 더 많은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edition.cnn.com/interactive/2010/01/world/haiti.360/index.2.html
http://www.immersivemedia.com



확실히 사진이나, 한 각도를 유지하는 일반 동영상과는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기술적으로 어떤 점이 다른지 살펴보겠습니다.

정지상을 돌려가면서 보는, 마치 디카에서 파노라마 모드로 촬영하여 합성한듯한 기술은  spectacular panoramas 기술에서 시작하였습니다.
다음맵의 로드뷰나 구글 스트릿뷰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카메라로 연속사진을 찍은 후, 다음 세 가지 기술을 이용해 움직일 수 있는 화면을 만듭니다.
a. Quick Time VR Plugin
b. Java Applet
c. Flash Script

 http://www.panoramas.dk 에 가보시면 세계 7 대 불가사의를 마치 직접! 가서 보는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정지상을 돌려보는 spectacular panoramas 에서 더 나아가
동영상을 돌려보는 video panoramas 가 등장했습니다.

Yellow Bird에서는 이런 귀여운 장치로 촬영을 하는군요^^


이 카메라는 여섯개의 렌즈를 통해 모든 방향을 촬영하며, 1200 Mbps에 달하는 uncompressed format을 캡쳐해 낸다 합니다.

A variant of the yellowBird camera is being utilized within the Google Streetview technology. The prominent difference is that the yellowBird camera records video instead of p
hotographs. The camera uses six cleverly divided lenses in order to capture every possible viewing direction. The data stream generated by the camera is impressive. Through a double glass-fiber connection, a stream of 1200 Mbit per second is captured and saved in an uncompressed format. Next to the camera, a surround sound microphone system enables to record audio at 96 khz as well.



아바타 3D의 흥행으로 영화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3D가 이슈화 되고 있고
전자업체들은 이를 뒷받침하는 3D 디스플레이 기술을 화두로 내세우고 있는 이 때에,

source : google img

Web에서 시작된 이러한 형태의 3D는 단순히 3D 안경을 쓰고 스크린을 보는 것을 넘어서
더 많은 정보들을 동영상 안에 넣을 수 있는 형태로 발전하리라 생각합니다.

2010년 2월 2일 화요일

지족상락(知足常樂)


知足常樂
만족할 줄 알면 항상 즐겁다


꺼벙이를 그렸던 길창덕 화백 별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꺼벙이와꺼실이(길창덕).jpg

이미지출처 : opentory.joins.com



   "죽기 살기로 만화 그렸어. 만화 때문에 이렇게() 됐지만 후회는 안 해. 사람들에게 희망을 줬으니까."

30일 타계한 고 길창덕 화백은 '지족상락(知足常樂)'이란 네 글자를 남겼다. '만족할 줄 알면 항상 즐겁다'는 뜻이다. 2006년 1월 경기도 산본 자택에서 기자와의 만남을 끝으로 모든 언론과 행사에 서 자취를 감췄던 그는 '지족상락'이란 자신의 철학처럼 만화를 그렸고, 여생을 보냈다. 2004년 정부에서 받은 보관문화훈장도 그에겐 큰 의미가 없었다. 마지막까지 6.25로 인해 헤어진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가슴 속에서 삭였다.